가난하고 가난했던
어린시절 뒤로하고
초등학교 멋모를때
대구유학 왔었다네
어머니는 아둥바둥
방직공장 생선장사
하루벌어 하루먹고
학용품도 못삿다네
나이먹고 중학교때
처음으로 알바했네
주유소에 대리운전
하루시간 짧았다네
놀고싶고 먹고싶고
이악물고 참았다네
서른즘에 일억모아
내인생도 희망있네
동창만나 소주한잔
재테크에 눈을떳네
코스닥과 코스피가
낮설고도 낮설었네
처음에는 삼백만원
물타기에 올인했네
평생모은 일억원이
천오백만 되었다네
정신들고 돌아보네
내인생을 돌아봤네
온갖고생 다했다네
엄뉘고생 다시켰네
세탁기를 돌리려고
빨래감을 넣었었네
헐어버린 엄뉘속옷
눈물만이 흘렀다네
ps. 제나이 37살 입니다..
그때이후 주식손안대고 부지런히모아서
지금은 아파트분양받아 후내년에 입주합니다 ^ ^
제이름의 첫집입니다 추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