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서연고 서성한 뭐 이런 랭킹에서 ㄱㄷㅎ 라인 4년제 대학다니는 21살 남자입니다.
전 고3때 대학붙었는데 포기하고 재수해서 결국 같은데(;;) 또 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10학번인데요.
학교에 애정이랄까 흥미가 없습니다.

재수해서 입학할때는 아 여기가 인연인가보다
여기서 잘하면 되지
하는 맘으로 혼자 다독이고 했는데
그게 안되네요.

학교수업에도 재미못느끼고
학교생활도 동아리활동하고 코드맞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닥이구요.
그러다보니 공부에도 손이 안가고 성적도 학고는 아니지만 영 안나오네요...

그래서말인데요.
일단 나이고 차고 했으니
이번학년 마치고 군대를 갈겁니다.

22에 가서 요새 2년 안걸리니까
23에 전역하겠죠.

그리고 다시 수능공부해서 학교들어가볼까 고민중입니다.
1학년으로 말입니다.

뭐 일이 잘풀려서 한방?에 대학간다치면 25에 다시 입학하게 되는데요(23에 전역 공부해서 24에 수능)
그렇게되면 학교4년다니니 29이 되지 않습니까?

이때 취업이라든지 하는거에 나이땜에 겪게 되는 불이익같은게 있나요?
있다면 어떤게 있습니까?

이게 첫번째 질문이구요..

두번째는... 이렇게 군대갔다가 다시 수능공부해서 학교가려는 제 생각이
인생선배님들께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