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 별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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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벼랑위의담요★
추천 : 2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5/23 08:32:35

#별똥별 #소원 #일상에서

별똥별

개똥이는 별똥별이 내릴 때마다

소원을 빌었다.

빛나는 별똥별이 소원을 이루어 줄 것만 같아서

매일 밤 밖으로 별똥별을 기다리며 소원을 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난히 빛나는 별똥별하나가

찬란하게도 떨어져 내렸다.

그 어떤 소원이라도 들어줄 듯 보여

더욱 간절하게 소원을 빌었다.

그러자 별똥별은 소년에게 말했다.

“너의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이 세상에 너 뿐이야”

라고 말을 하곤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별똥별은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지만,

개똥이는 실망하지 않았다.

스스로 소원을 이루는 별이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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