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8764 조선 “전교조가 성범죄교사 비호” ?...‘오보’ 판명
사실관계도 확인안해...“전교조는 그렇게 안살았다”
조선일보가 12일자 1면 머리기사에서 “성범죄 교사 전근도 막는 전교조”라고 보도한 기사가 사실관계가 완전히 다른 오보로 판명됐다. 전교조 강원지부 담당자가 강원도교육청에 실수로 보낸 문법도 제대로 안 고친 초초안 자료를 가지고 확인도 없이 썼다. 실제 문장이 다듬어진 수정된 조항이 담긴 요구안은 이미 지난 9월 20일에 전교조 강원지부 홈페이지에 이미 탑재되기 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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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기사가 단순 오보가 아니라는 데 있다. 전교조는 평소 조선이 언급한 성적조작, 공금횡령, 성희롱 교사는 부적격 교원으로 분류하고 교단 배제를 원칙으로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정부에 요구해왔다. 조선은 그런 전교조가 자신의 방침과 정반대의 단체교섭 요구안을 냈다며 이를 1면 머릿기사로 싣는데도 전교조에 전혀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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