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글을 올렸는데 사진첨부를 깜빡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전문을 번역하기에는 제 실력이 딸려서 일부만 발췌 번역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안보에 신경쓰는 부모님께 이 사진을 보여드리면 어떨까 해서 입니다.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임지 인터뷰에 버금가는 내실있는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아니라 다른 분이 좀 더 문장을 잘 다듬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사의 톤에서 문 후보님을 리더로 인정하는 진지함이 느껴집니다.
<대한민국의 유력한 차기 대통령, 미국에게 한국의 민주주의를 존중할 것을 요구하다.>
(사드 배치에 관해서)
"미국이라면 이런식으로 민주적 절차를 밟지않고 일을 처리 하겠는가?"
문재인은 (사드 배치 관련) 미국의 이러한 행동이 백악관과 또 양국 간의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경고했다.
"한국이 이 문제에 대해 민주적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면, 미국 또한 한국인들로부터 한층 더 높은 신뢰를 얻게 될 것이다."
그는 개성공단 재개와 전시작전권 회수를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의 전략분석관들은 그의 개성공단 재개를 매우 높이 평가 (판타스틱하다고) 하고있다.
문후보와의 인터뷰에선 보다 치밀하고, 보다 외교적인 톤이 두드러졌다.
"답은 아니다 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 재분담에 관한 질문에서 문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한국과 미국의 동맹이 안보 및 외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근본이라고 믿는다.
한국의 안보는 미국에 일정 부분 신세를 지고 있으며, 양국은 북의 핵 문제에 관하여 함께 응해야 한다."
그러나
그는 한반도 문제에 관해 "대한민국이 주도적인 위치를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미국과의 동맹을 기반으로 추진할 것이고,
미국과의 완전한 합의 없이 남북대화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나,
미국과 중국이 대북관계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한국이 바라만 보는 것은 원하지 않으며,
한반도의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 정부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나는 미국과 중국의 회의 테이블에서 뒤로 물러나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는다."
한편으로 그는 미국과의 "긴밀한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북한과 대화하거나 접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김정은을 만나는 것을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다, 그와 북한의 비핵화 합의를 이루어내는 것을 전제로 방문할 것이다."
"나는 트럼프가 널리 알려진 것보다 훨씬 합리적인 사람이라 믿는다.
선거 기간 동안 트럼프는 강경한 발언을 일삼았지만 떄로는 '김정은과 햄버거를 함께 먹으며 회의하고 싶다' 고 말했다.
나 또한 북핵문제에 관해서는 이러한 실리적 접근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