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의 프로필!
일단 62년생이심.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 개망나니 남편과 이혼.
그 후 아주 성실하게 우리를 키워주셨고,
현재 내 동생과 나는 일을 하며 생활을 유지하고, 엄마 또한 노인들을 보살피는 일을 하고 계심.
현재 자그마한 아파트와 자그마한 차가 있으시고, 종교는 기독교이심.
성격은 아주 소녀같고, 정직하고, 우리 엄마라서가 아니라 너무 귀여우심. 단 홀로 오래 지내신 탓에 고집이 있으신 편임.
외모는 아리따우심. 특히 선해보이시는 인상. 나이가 있으셔서 주름은 보이지만 타고난 피부이심.
또 우리 엄마라서가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알뜰하시고, 또 쓸 땐 쓰시는 편임
우리 엄마라서가 아니라 ㅋㅋㅋㅋㅋㅋ또 우리 엄마라서 우리 엄마라서 그래서 죄송하지만
진짜 살림 하나는 똑부러지게 잘하심..
문제는 우리 엄마 진짜 지금까지 남편없이 사시는게 너무 안타까움.
내가 봐도 아직 사랑스럽고 여자로서 너무 매력적인데
남편 잘못만나서 남편사랑 못받고.. 너무 슬프고 안타까움.
자매만 둘이라서 우리 둘다 시집가버리면 혼자 계실 때 얼마나 외로우실까 싶고.
티브이에 때로는 투닥투닥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남편에게 사랑받는 아내의 보습이 나올 때 가끔
나도 저렇게 한 번 살아보고 싶다. 그래도 우리 딸들이 있으니까 괜찮아~
하시는데 너무 마음이 아픔..
우리 엄마의 짝을 간절하게 찾아드리고 싶은데 더 나이드시기 전에 여성으로서 사랑받는 행복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은데
주변에 마땅한 분이 안계시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ㅠ
업체에 등록을 해볼까 했지만 지인을 통해 다리를 놔드리는 게 더 믿을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ㅠㅠ
딸들이 해드릴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