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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기자들,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게시물ID : bestofbest_91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이바이데이
추천 : 361
조회수 : 33857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12/15 13:54: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14 23:20:01

미지급 출연료 지급 등을 요구하며 KBS를 상대로 촬영거부 투쟁을 벌이던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위원장 한영수)가 5000여 명을 대리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해 파문을 낳고 있다.

연기자들이 내부 표결절차를 거쳐 조직적으로 대선기간 중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연기자노조는 문 후보 당선을 위해 도울 것이며 당선 뒤엔 대중문화정책 마련을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도 참석할 의사가 있다고도 밝혔다.

연기자노조는 14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여 동안 서울 여의도 충무빌딩 연기자노조 사무실에서 긴급대의원대회를 열어 전체 대의원 55명 가운데 43명이 표결에 참여해 70% 이상이 문재인 후보에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표의 수는 밝히지 않았다.

연기자노조 대의원들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와 문재인 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보내온 대중문화예술 분야 정책 공약에 대해 이날 표결에 앞서 면밀히 검토한 뒤 비밀 무기명 투표로 지지후보를 최종 결정했다고 한영수 연기자노조 위원장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전체 대의원들이 각자 개인 지지후보 성향 여부와 무관하게 문화예술인 전체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지지후보를 결정하게 됐다”며 “우리는 18대 대선 후보로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대의원들이 문 후보 지지를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를 두고 그동안 이들이 위협 받아온 근로자성을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는 ‘특수고용직 근로자로서 법제화’ 약속과 사회적 안전망 확보를 위한 ‘4대 보험 적용’, 대중문화예술인 임명자료 및 콘텐츠 보존 등 대중문화정책 구축을 위한 ‘연구원’을 정부산하기관으로 설치 등을 들었다. 또한 민주당이 외주제작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도입하고, 방송발전기금을 예술인에게도 사용하겠다고 하는 등 8개항의 정책을 제출한 것을 두고 한 위원장은 “대중문화예술인 염원에 부응해줬다”며 “앞으로 문재인 후보를 도와 새 정부 출범을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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