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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한 자들의 무기" 메이스(철퇴)
게시물ID : history_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볼버오셀롯
추천 : 11
조회수 : 220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4/22 13:30:43
아마 선사시대에 가장 먼저 생겨난 무기는 무엇이었을까요? 물론 주먹도끼도 있지만 살상용으로로 특화된 무

기는 아니었죠. 석기를 제외한다면 가장 구하기 쉬운 무기는 아마 "몽둥이" 였을 겁니다. 바로 이것이 메이

스의 시초였습니다.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 유적에서 발굴될 정도라고 하니 그 오랜 역사를 능히 짐

작할 수 있지요. 이후 유럽 각지에서 두루 쓰이다가 로마시대에는 야만인들이나 쓰는 무기라고 하여 멸시받

기도 했습니다. 이후 중세시대에도 짧은 길이와 생산단가가 비싸다는 이유로 외면당하다가 판금 갑옷이 보편

화되자 다시 각광받게 됩니다. 그 길이는 30~80센티가 가장 일반적이었고 기사들의 무기가 되면서 마상의 

적을 공격하기 위해 1 m 가 넘는 것도 존재했다고 합니다. 또한 십자군 전쟁 당시에 종군했던 성직자들이 메

이스를 즐겨 사용했기에 요즘에도 게임에 등장하는 성직자, 팔라딘들이 메이스를 들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왕권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하였기에, 이후 왕들이 든 홀의 모습을 

보면 메이스와 흡사한 모습을 찿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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