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경기도의 모 아파트에서 10년넘게 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친구한테 들은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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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잖아.
옛날에는 멀쩡했는데, 고 3되면서부터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자꾸 가위를 눌리는거야.
근데 이상한게 눌릴때마다 똑같은 여자가 나타나. 늘.
진짜 이상하지.
흰옷을 입고 깔깔거리면서 웃는데.
진짜 너무 소름끼치는 거야.
입이 거의 무슨 빨간마스크처럼 찢어져있고.
머리는 또 엄청 길어.
가끔씩 같은 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고3 되면서 방 바꿨거든.
기존의 방이 공부하기엔 좀 좁아서,
더 넓은 방 공부방으로 하려고 동생이랑 바꿨어.
근데 소름돋는게,
동생이 어젯밤에 아침먹다가 그러는거야.
"아빠. 나 어제 완전 무서운 꿈꿨다?!"
"무슨 꿈?"
"아니. 막 귀신같은 여자가 나와서 깔깔거리는거야. 완전 소름돋게"
"헐..야 혹시 그 여자 머리 엄청 길고 입 찢어지지않았냐."
"뭐야 오빠가 어떻게 알아??"
..나랑 동생이랑 같은 꿈 꿨더라.
동생이 그 방 옮기고 나서.
그방에 진짜 뭐 있는거 같지 않냐?
출처 |
다행히 지금은 이사감ㅋㅋㅋㅋㅋㅋ
웃는 귀신이 제일 위험한 귀신이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