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속도로 사무실에 일이 있어 들어갓는데 마침 경찰이 와서 협조를 구하고 있엇다 내용인즉 하이패스 속도 단속을 하고 과징금을 거두려 하는데 푯말을 세우려 하니 협조해 달라는 것이다. 직원은 퉁명스럽게 그건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고 소장님에게 안내해 주었다. 난 경찰에게 30키로는 지나치게 늦다 이게 무슨 하이패스냐 로우패스지.. 라고 말햇는데 경찰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이러한 항의에 익숙한 듯 보였다. 직원이 내 말을 듣고 나랑 둘이 걸을때 이 단속문제로 항의가 엄청나다고 햇다. 단말기 다 팔아먹고 이제와서 단속한다고 하니 그럴수 밖에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30키로면 하이패스가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고도 하였다. 난 하이패스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지나쳐도 과속측정 장비처럼 기둥없는곳을 그냥 지나치면 깔끔하게 돈 정리가 될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답답하던차에 그노무 말도 안되는 위험천만한 안전바에 데하여 나와 같은 의견을 누군가 올려주어서 퍼나르는것이다. 아래는 펌 내용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181665 처음부터 하이패스 제한속도는 30킬로 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단속하지 않았었죠. 처음부터 단속했다면 하이패스가 이렇게 보급이 되었을까요? 하이패스가 많이 보급되어 안정적인 수입원이 되었고, 인원을 감축해서 많은 비용을 줄이게 되었죠. 그러다, 이제 하이패스의 보급률이 높아지자 단속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그 단초를 제공한 것이 바로 하이패스 차단기가 내려옴으로 앞차 운전자가 급정지하고, 뒷차가 뒤에서 부딪혀서 사망한 사고였을 것입니다. 운전자들은 경악했고, 언론은 이것을 하이패스 차로에서 제한 속도 이상으로 달린 뒷차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그 후 지금과 같이 하이패스 차로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살펴보면 차단바때문에 일어난 사고입니다. 선불식 카드일 때 잔고가 부족한 상태에서 지나가면 차단바가 내려오죠.(물론 기계적 결함으로 내려온 경우도 있었겠고,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이 들어왔을 때도 내려오죠.) 그 때문에 앞차는 급정거 했고,(안전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차단바가 내려오는 데 그냥 무시하고 통과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죠) 그래서 사고가 난 것입니다. 처음부터 차단바가 설치되지 않았다면, 또한 하이패스에는 필요 없는 수납원 부스와 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았다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일반도로와 같이 해 놓고 과속단속 카메라 구조물에 하이패스 감지기만 설치해 놓으면 바로 해결되는 문제 입니다. 하이패스 구입하면서 검색해 보니 하이패스 감지기의 성능이 우수해서 100킬로가 넘어도 정상적으로 과금이 된다고 되어 있더군요. 속도가 너무 빨라 걱정되면 그곳에 고속도로의 속도에 맞는 속도 카메라를 같이 설치해 놓으면 될 것입니다. 돈 않내고 다니는 얌체족(솔직히 이것은 범죄이죠)때문에 현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자기차 타고 다니면서 요금을 일부러 안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대다수가 대포차, 무적차, 도난차 때문이겟죠. 얼마전 가장 많이 요금을 안낸 차를 잡았는데 대포차였다고 합니다. 물론 운전자는 도망쳤죠. 따라서, 대포차는 일반 도로에서 부터 경찰의 순찰을 강화함으로 더 이상 운전하지 못하게 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대포차들만 사라져도 도로는 많이 안전해 질 것입니다.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합니다. 하이패스 속도가 60킬로면 좋겠다 얼마면 좋겠다 하는데, 그것보다 하이패스의 설치 목적에 맞춰서 구조를 바꿔 달라고 요청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인터넷에서 검색한 이미지를 수정해 봤어요. 그럼 모두 안전운행하세요... 세줄 요약, 하이패스 사고는 과속 문제가 아닌 차단바와 같은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속도를 제한해서 해결하는 것은 잘못된 처방입니다. 수납원 부스와 차단바와 구조물을 없애고 일반 도로와 같이 만들어서 해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