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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대학생활....
게시물ID : gomin_1270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렁이
추천 : 2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27 01:58:39
이제 어언 3학년말... 조금있으면 졸업반입니다~ 시간 참 빠르군요.
원래 사학과를 가고 싶었지만ㅎㅎ 공대를 다니게된 이유는 그냥 단순히 취업이 잘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들어왔습니다.
어영부영~ 20살 알바하고 놀고 술먹고~ 하다가 21살이 되었을때 바로 1월에 입대를 하고~ 순식간에 전역을 하고... 그 사이 집안 사정은 더 안좋아 졌더군요. 군대 말년 휴가 부터 알바자리를 알아보고 전역하고 1주일 쉬고 바로 아침에는 택배물류 센터 저녁엔 식당에서 일을 하다보니 시간은 금~방~ 지나가
복학을 하게되었습니다. 복학을 하고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해봤지만...어렵지 않은 공부가 없겠지만 공대수업은...참...저에게는 어렵더라구요~ 생각했던것 만큼 성적도 안나오고ㅎㅎ수업따라가려고 노력하고 과제에 치여 어느덧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찾아오면 또 다시 찾아오는 알바의 시간~ 운 좋게 자제 납품 회사에 방학때만 직원으로 일하게 되어 방학시즌 마다 일을 하게 되었죠~매일 야근도 자처하며....야근하면 추가 수당이 나오니ㅎㅎ 그렇게 또 바쁘게 일하다 보면 어느세 개강하루 전....이렇게 3번의 방학을 보내니 어느세 마지막 학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용... 방학때 일하면 한학기 교통비,식비 및 기타생활비는 벌었는데...이번 겨울은 또 알바마저 못하게 되었군요.... 졸업을 하려면 기업체 실습을 2달 필수로 나가야 한답니다~ 하지만 실습은 급여를 주지 않는 회사가 90% 이상....심한곳은 밥도 안주고....ㅜㅜ 실습도 수업으로 간주해서 또 별도로 학교에 80만원 가량 수업료도 내고 실습을 가야하네요...에휴.......다음학기 생활비는 어찌 마련해야 하는지... 쌓여가는 학자금대출....을 보면 한숨만 나오고ㅎㅎ 요즘 정말 대학을 괜히 왔다는 생각이 많이 나는거 같네요. 그렇다고 고졸로 살기도 힘들고~ 대학을 나와도 힘들고~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을 해도 하자마자 예비 빚쟁이 신세네요ㅎㅎ 그래도 가진것도 별로 없고 학벌도 머리도 좋지는 않지만~ 온몸 멀쩡하고 어무니,아부지,누나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며 힘을 내서 내일 하루를 시작해야죠~
 그냥...혼자 술마시고 와서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었는데.. 어디 얘기 할곳도 없고 해서 여기 이렇게 글을 쓰게 되는군요~ 쓰고보니 잡소리네요
모두 어깨펴고 웃으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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