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신제가라는 말
게시물ID : lovestory_91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5/31 09:22:14

수신제가라는 말

 

구름 속 떠도는 듯

참 알 수 없는 나날

 

날이 갈수록 무섭고

두려움 더하는 세상

 

세상 사람들 모두

입 마르도록 했던 말

 

누군 가진 것 많아

부러운 것 전혀 없어

그것이 부럽다고 했던

 

그러던 그가 스스로

평생 바쳤다는 자리

물러나는 사태 보는

 

자손들의 못난 짓이

불씨가 되더니 결국

 

회장이라는 그 직함

모든 일에 책임 통감

그래서 고개 숙이는데

 

그 상황 살펴본다면

수신은 잘 모르지만

 

그에게 분명한 것은

가솔 잘못 이끈 탓

 

공든 탑 하루아침에

무너진 통탄할 사태

 

그래서 어른들 말씀

귀천까지 자랑 말라는

 

누구든지 어디서 언제

무슨 일로 고개 숙이는

난감한 일 생길지 모르는

 

솔깃한 말이

 

손바닥 비비면서

제 쓸개도 줄듯이

 

눈 유혹하는 행동

귀에 속삭이는 말

 

옛날 어른들 말씀에

반드시 화근 된다며

 

한번 빠져들면 점점

헤쳐나오기 어렵다는

 

그래서 가족도 잃고

건강 믿음 집도 잃는

 

눈 귀 막고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보고 싶은 것만 찾아

 

귀 거슬리는 온갖 소문

거짓이라며 덮어버리고

제 행동만 금과옥조라는

 

그래서 더러는 힘 권력

그 뒤로 줄 서고 싶다는

 

세상이 아무리 그래도

순리대로 살아라 하니

 

젊은이 토 달며 하는 말

챤스 하나 없는 상황에서

 

이미 출발점이 다른

곳에 홀로 서 있다며

 

왜 나만 순리 따르라느냐

그래서 한탕 생각난다는 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