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 첫 눈이 내렸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어쩐지 감상에 젖어 버스로 근 50분이 걸리는
거리를 정신없이 창밖만 바라보면서 왔네요.
점심은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눈..눈.. 눈?
그래 눈이면 리조또다! 하고 생애 처음 만들어 본 이 음식.
재료 준비하는 게 좀 성가시긴 해도 생각보다 간단하더군요!
만들 때 맛을 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이상하다 하고 완성하긴 했는데.
이렇게나 맛있을 줄 몰랐습니다. ㅜ.ㅠ
정말정말 뿌듯하네요.
첫번 째 만들어 본 음식이 맛있었던 적이 드물어서 더욱... 흑흑.
스스로 아주 감동하고 뿌듯하여 자랑하고자 올립니다!
사진 못 찍음 주의!! 감성 사진효과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