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있다가 공부때문에 상경했는데요
타지에 홀로 있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그냥 무작정 공부할생각으로 지방에서는 컨트롤이 안되고 수험정보도 얻기 힘들다는 생각에..
그렇게 별 생각없이 왔는지도 몰라요
아직 이십대 초반이라 한창 대외활동많이하고 경험쌓을시기이고, 연애도 하고싶은데ㅠㅠ
아는사람이야 있지만,, 그냥 마주칠때 인사만하는정도고 밥도 매일 혼자먹어요
수험생이 연애는 개뿔...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낼지 벌써부터 우울해지네요
다들 이래도 버티는거겠지만 자꾸 낮아져만 가는 자존감 때문에 스스로 너무 안타까워요...
혹시 저처럼 혼자 공부해보신분 계시면 어떻게 극복했는지좀 알려주실래요?..
방이라도 따뜻했음 좋겠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