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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짜 엄마라는 사람이 저래도 되는거에요??
게시물ID : gomin_919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JkZ
추천 : 0
조회수 : 14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1/28 23:36:24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916913&s_no=680651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68029

저 링크는 제가 썻던 글이구요. 한번 보시면 이내용을 이해하실수 있을거에요. 좀 길어요. 

오늘 엄마를 만났습니다. 아직 완전히 돌아온것은 아니더군요. 
바보 같이 아빠는 기분이 좋아보이더군요. 도데체 저런 사람이 뭐가 좋을까요? 
참 어이없는게 올때 이미 술에 취해있었답니다. 정말 이게 사람입니까? 
저 만날꺼 뻔이 알고 저한테 그렇게 한소리 듣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술을 먹고 오다니..

예상은 했고 통화를 할때도 엄마 특유의 술먹고 나오는 목소리로 통화를 걸었지만.. 설마 진짜로 술을 먹고 왔을줄이야..아마 오늘 집에 들어온다고 했으면 이 좁아터진 곳에서 속터져 죽을거 같았을거에요.
정말 한심해서.. 

오자마자 밥을 먹었습니다. 감자탕집이였죠. 보자마자 그냥 즉각적으로 엄마한테 쏟아부었죠. 
술은 먹어도 그래도 기분은 나쁜가봐요. 이야기를 해보면 도저히 자기가 뭔 잘못을 했는지 모르나봐요.

제가 화난 이유는 술먹고 하루종일 자기만 하는 밑바닥 인생 살기 싫다고 새로운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겠다 해서 그래도 엄마를 사랑하니까 동의한건데 다시 약 많이 먹고 하루에 맨정신에 깨있는적이 없는 생활로 다시 돌아오니 제가 화가 안나겠습니까? 
또 아빠는요. 이 상황을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쩜 저러고 사는지 정말 한심했습니다. 

언성 높아지고 엄마 성깔에 승질낼거 같아서 더는 이야기 안했지만요. 
정말 저래도 되는겁니까..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두고서는 정말 한심해서 못살겠습니다.

오늘 잘가라고 하는거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왔네요. 그 특유의 엄마가 술먹으면 되는 몽롱하고 눈이 풀린 눈을 보자 정말 역겨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잘살려고 하려는 노력도 없고 사람이 아닌거 같아요. 

이제 글 마치겠습니다. 저번글에 댓글 남겨주신분들이.. 여기다 털어노라고 해서 또 속상한 마음에 털어나보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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