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정상일 때는 몰랐는데 교통사고로 지체장애가 되고나니 이래저래 눈에 띄는 것이 많아지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주차장이 모두 지하화되어있고 각 동의 입구 부근에 장애인 주차장이 몇개 마련이 되어있는데요, 그자리에 항상 주차되어있는 차량이 석대 있습니다.
어느날 퇴근하고 차대는데 여전히 일반차 한대가 있길래 아무리 이웃이래도 더이상은 못참겠다~ 싶어서 불편신고앱으로 신고를 했더니 며칠후에 결과통보가 왔는데 해당 주차구역이 비어있는 사진 한장과 자진이동했다는 내용이더군요.
일과시간중에만 처리를 한다는 이야긴데 밤에 들어와 아침에 나가는 차량이면 신고 백날해봐야 무소용...
주차표시 판넬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해 봤더니 역시 9시부터 6시까지만 운영되는지 연락을 안받네요. 그렇다고 일부러 낮에 조퇴하고 가서 신고할 수도 없고 가봐야 낮에는 잘 없는 차량이니... ㅡ.ㅡ;
앱 말고 다른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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