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저는 30대초반의 여자친구를 두고있습니다. 1년 6개월정도 교제를 했고
둘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는 상황에서 지금 여자친구가 덜컥 애기가 생겼습니다. 3주정도 됫고 지울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무엇보다 축복 받아야할 일에 걱정부터 앞서니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네요...
다름아니라 이 글을 올린이유는 무엇보다 현실적인 도움과 말씀을 얻고자 함입니다.
여자친구는 저희 부모님을 뵈었지만 저는 조만간 뵈려고 했던 찰나에 이 소식을 듣게 되었고 여자친구의 어머니는 이 얘기를 듣고
괜찮다 해주시지만 아직 저희 부모님과 여자친구 아버님은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라 졸업까지 1년이 남았고 여자친구는 직장인으로 월 소득이 150~200정도 됩니다.
하지만 최대한 이겨내보려 늘 보고있었던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지금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22개월 정도 납입한 110만원이 있고 그 외에 모아놓은 돈은 학교를 다니느라 써버린상태입니다.
현재 저는 부모님한테 용돈을 받고있습니다.
제가 지금 제일 먼저 알아보고 경제적으로나 앞으로 준비해야될 것들을 조금이라도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철없다고 하셔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지금의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이겨내보고자
이런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런글이 뭐라고 추천달라고 하는게 오유분들께 정말 죄송한데...후...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