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서 친구랑 살다가 친구 사정으로 이번에 짐을 빼게 되었거든요.
집이 부천인데, 회사는 역삼이고
거진 1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일의 특성상 야근하게 되면 뭐 기본 7시~8시 늦으면 9~10시에 끝나고..
보통 집에 가면 기본 9시는 될 것 같은데..
원래 살던 자취방과 회사가 거의 15분거리라; 이렇게 편한 삶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통근이 너무 힘들것같아여ㅠㅠㅠㅠ
집을 알아보려하는데 아버지께서는 보증금이나, 월세(제 월급에서 빠져나감) 때문에 반대하시고..
저는 통근하자니 지옥철의 하루하루 + 출퇴근시간 거진 3시간 크리로 많이 지쳐버릴것같은데.. 우짜죠..
일단은 부천에서 통근을 좀 해보고~ 정~ 안되겠으면 원래 살던 신림쪽에 지하방이라도 구해서 들어가고 픈데....ㅠㅠㅠ
물론 집밥이 좋고, 집이 편하긴 하지만, 이거 원 통근거리가 너무 멀어서 힘들것같네요.~~~~~~
3 줄요약
1. 신림에서 친구랑 같이 자취하다가 친구 사정때문에 원래 집 부천으로 오게됨
2. 부천-역삼으로 통근을 해야하는데 지옥철 크리+출퇴근시간이 아깝고 무엇보다 너무 힘들것 같음.
3. 아버지가 보증금을 조금 부담스러워 하시고, 사회초년생이라 월급도 아끼라며 집에서 통근하라고 하심.
물론 다 큰 성인이고 제 인생이긴 하지만.. 여지껏 너무 편히살았더니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