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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신 학창시절 일어난 기상천외한 일들에 대해 적어봅시다.
게시물ID : humordata_919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옆에참이슬
추천 : 10
조회수 : 79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11/21 00:05:41


고등학교 때 저희 학교 급식이 제대로 엉망이었음.
1학년 때만 해도 CJ푸드 운영 급식이라 그럭저럭 먹을 만했는데, 2007년인가 CJ푸드 급식 파동(CJ푸드 관련 학교들에서 대규모 식중독이 일어났었음)을 겪으며 자영 급식으로 바꿨음.

그 후로 급식의 질은 꾸준히 하락했고
결국에는 이게 고등학교 급식인지 인간용 사료인지 구분이 안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음.


굶주리던 학생들은 밥을 먹고난 후에도 생존을 위해 학교 매점에서 미친듯이 빵을 쳐묵쳐묵하며 삶의 낙으로 삼았음.



그리고 이 모습을 바라보시던 교장 선생님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으시고는











매점 po폐쇄wer

그리고 그 이유는 애들이 자꾸 빵사먹으면 빵 봉지를 버려서 학교가 지저분해진다고 ㅎㄷㄷ

아니 상식적으로 급식의 질을 올릴 생각을해야지 빵먹는다고 매점을 폐쇄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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