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유 눈팅만하다가 정말 궁금한게 있어서 글써봅니다 .
4일전에 23년만에 생긴 첫여자친구한테서 이별통보를받았어요
저는 첫여자친구라 진심으로 대해줬고 잘해줄려고 노력했어요
그 애가 표현을잘못해도
그 애가 약속을 항상 깨도
그 애가 먼저 연락을안해도
그 애가 먼저 만나자고도안해도
그 애가 보고싶다 좋아해 라는 소리를 한번도안해도
그 애가 먼저 말을안걸어줘도
저는 아 원래 이런성격이구나
원래 표현을 잘못하는구나
아 바쁜일이 많구나
먼저 연락안하면 내가먼저하면되지
라고만 생각하면서 연애생활을했는데요 .
물론 중간중간 혼자만 좋아하는기분이 너무 들고
여자친구가있는데도 외롭다라는생각만 들어서
너무 힘들다 라고 여자친구한테 말했더니
조금씩 변하는모습을 보여주긴하더군요
그러던 4일전 그날 또 약속을 꺠트린 여자친구한테 살짝 화아닌 화를냈는데
그날 밤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라고 물어보니 성격차이 떄문에 헤어지자고하네요
본인은 성격 못맞추겠다고 ..
그런 소리를들으니 슬프기도슬펐지만
화나기도하고 억울하기도하고 이런 오만가지 감정이 다 들어서
저도 약간 날카롭게 말했습니다 .
뭐 나는 진심으로 좋아했지만 만약 너가 나를 진심으로좋아했다면 성격차이쯤이야 쉽게극복했을꺼라고
대충 이런 내용으로 말했습니다 .
그러더니 여자친구가 좋아할려고 노력해서 좋아졋는데 성격차이는 어쩔수없다고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는 좋게헤어질려고했다고 ..
그리고 그 여자친구의 친구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헤어졌다고 썡까는 쪼잔한짓좀하지말라고
전 썡까는게아니라 미련생길까봐 그러는건데 ..
헤어진지 4일이 지났지만 정말 제 머리로는 이해가 불가능하더군요
좋게헤어지는게 가능한가요 ?
안싫은데 성격차이로 헤어지는게 가능합니까 ?
헤어지고 친구로 남는게 가능합니까 ?
정말 너무 답답하고 슬프고 속상해서 글써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