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입니다.. 2월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지금까지 백수로 살았습니다.. 편했습니다..쓸만큼있었던 돈과 투닥거리지만 여자친구도있어서 그렇게 편하게 지냈나봅니다.. 하지만 너무 태평하게 쉬었나봅니다... 2월보다 나은나는 없고.. 크게말다툼한 이후로 바빠진 여자친구에게 집착만하는 제가 있습니다. 퇴사후 공인노무사 준비를한다고(피터지게 하지않았습니다..반성합니다)취업을 미뤄두다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려니 쉽지않았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여자친구에게서 안식을 찾으려고만 해서 집착이된거같습니다. 분명 여자친구는 변하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마음은 자꾸 의심이되고 카톡의 사소한내용까지도 곱씹으며 생각하며 서운해 합니다. 변한건없다....내가 마음을 바꿔야겠다싶어 제가 할수있는일을 찾아가고있습니다.. 내일부터 헬스도하고 보컬 취미반도 등록했습니다. 근데 이것또한 취미로만 정작 취업엔 도움이 안될텐데 라는 부정적인생각이들면서 부모님한테 죄짓는 기분이 듭니다.... 왜그렇게 편하게 지냈는지 후회가 됩니다... 취업이라도 먼저 되면 기분이 나아질텐데 자기소개서는 마음에 들지만 이력서의내용은 한없이 저의 과거가 부끄러워집니다... 결론은 응원이 듣고싶었습니다.. 나 자신의 시간을 나에게 투자하는 저의모습에응원을 받고싶습니다.. '옛날의 긍정적인 모습으로 돌아갈수있다고..그리고돌아가면 더 나은 나의모습이 있을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