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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권혁 의심.. 하십니다.
게시물ID : baseball_87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부장
추천 : 7
조회수 : 145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1/27 21:13:17
 
정현욱의 예를 들면서..  삼성에서 버린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십니다.
 
 이제부터 그 의심을 조금 희석시켜 볼까 합니다.
 
 
 1. 나이
 
 정현욱은 78년생 권혁은 83년생... 4년이나 차이납니다. 정현욱이 2012년 FA인걸 감안하면 2년이나 빨리 FA 신청 한 것입니다.
 
 
 
 
 2. 이닝
 
 정현욱은 LG 오기전 2년간 계투로서 7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입니다. 그 나이에 이정도 투구수면 혹사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결코 적게 던진
 
이닝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STC 가 있고 관리 철저한 삼성에서 벗어날 경우.. 탈이 날수도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권혁은 지난 4년간 50이닝 이상 던진적이 없습니다. 지난 2년간은 40이닝도 안되게 던졌죠. 실력이 안되서 적게 던진거면 방어울이
 
 똥망이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방어율도 좋으면서 이닝을 적게 던진건.. 기회부여를 못받았다는것이지.. 결코 공이 안좋다는건 아닙니다.
 
 뒤집어 이야기 하면 체력적 문제(?) 라고 해석할수도 있는데.. 그럼 오승환처럼 마무리 시키면 됩니다.관리하면 좋은공으로 좋은 방어율 찍
 
는 다는 이야기이고. 어쨋든. 지난 몇년간 혹사도 안했다는 거고 그만큼 어깨 싱싱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3. 계약
 
 자.. 정현욱 FA 계약시점인 2012년 겨울로 가봅시다. 당시 우선협상 결렬시. 삼성에서 나온 이야기는 계약기간 의견차이 입니다...즉 구단에서는
 
 3 + 1년을.. 정현욱은 4년을 원해서 틀어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정현욱이 3+1 수용할테니.. 돈 더달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그럼 권혁은? 권혁 협상에 대한 이야기는 금액차가 적지 않았지만.. 기회를 찾기위해서 라는 이야기 입니다. 계악기간이나 금액차가 크다는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뭔가 뉘양스가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즉 삼성이 정현욱과 계약할때는 모든걸 정현욱에게 맞춰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쪽 조건 안맞으면 계약 안하겠다.. 이런 식이였단 겁니다.
 
어딜 봐도 삼성측과 정현욱 측 의견이 커서 .......정현욱이 숙였다는 이야기는 있어도.. 의견차때문에 삼성이 좁혀줬다는 뉘양스는 없습니다.
 
 하지만 권혁은? 애초에 의견차가 크다는 이야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금액차가 적다는 이야기만 있었지.. 계약기간이나 기타 의견은 전혀 없는
 
 상황 입니다. 왜일까요? 막말로 삼성이 버릴(?) 선수이거나 정현욱처럼 내리막길이 예견된 선수라면.. 계약 시작부터 삐그덕 거리는게 일종의
 
 삼성 전통입니다.. 아니 반대로 그렇지 않은 선수는 시원시원하게 계약하는게 삼성 스타일입니다. 정현욱 계약 이야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
 
 기 같지 않나요? 바로 올해 배영수 계약 초기 내용과 비슷합니다. 바로 계약 기간부터 선수와 의견차이 있었다는점........
 
 즉. 애초에 권혁을 삼성은 내리막길 선수로 분류 안했다는 겁니다. 단지 권혁 본인이 삼성에서 기회를 잘 못잡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방어율이 좋
 
 아도......적은 이닝을 던지는 계투 선수에게 주는 연봉은 한정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권혁이 나가길 원한거죠.) 나왔다는 겁니다.
 
 
 
 
 권혁 두고보세요.. 최소 3년 정도는 밥값 할껍니다. 싱싱한 어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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