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얼마안된 오징어입니다..
워낙 제이야기 남들에게 말하는걸 좋아하는성격이 못되는지라...
그래도 고민이고하니 이곳에 익명을빌려 이야기해볼께요
여자친구와 저는 서로 너무 사랑하는데 각자 작은 오해와 힘든상황이 생겨서 결국 이별했구요
우선 저희는 1년3개월간 만나오면서 일주일에 하루정도빼곤 매일 보고살았어요
그녀는 고시생이고 저는 취준생...
연애라는 사치를한 댓가인지 저는 취업실패 그녀역시 시험에떨어지고
서로힘든시간을 말 그대로 정인지 사랑인지 모르는 하나만가지고 버티다 최근에서야
서로에게 서운한게 함게 터져버려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녀가 갑자기 집으로찾아왔습니다
그러고선 하는말이 오빠잊어보려 다른남자들 소개팅이며 다 해봤는데 사람보는눈이 오빠기준으로 되버렸고
심지어는 이남자어때? 라고 제앞에대려와 묻고싶을정도였다고..
자기가 정말지금힘든건 매일가던 카페에가서 그흔한 커피한잔을 못시키고 그냥나왔다네요
항상 오빠 뭐마실까? 라고물으면 제가 이거먹자해서 골라주고했던게 너무익숙해서
책상을 정리해볼까해서 정리함사러 다이소를갔는데 거기서도 오빠라면 어떤걸 사라고해줬을까
같은 생각때문에
그러니까 쉽게말해 저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겠다 라고 합니다..
물론아직서로 사랑합니다 헤어져보니 우리가만난건 정이아니라 확실히 사랑이였구나 라는걸 둘다 느껴요
여기까지만이야기하면 답정너 라고 하실수도있죠..
근데
분명 저희는 같은문제로 또 싸울겁니다
게다가 여자친구의 신분은 고시생이니 제가아닌 공부에 더 집중을해야하구요
이전처럼 서로에게빠져서 자기생활미루다 보면 또 악몽같은시간은 반복되겠죠
여자친구가 시험에 떨어지고나서 제탓하진않지만 분명 제 책임이 크단걸 저도 잘 알구요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든상황이네요..
저희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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