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토스...
한시대의 과자계를 평정했던, 나와 여태껏 일생을 함께한 위대한 이름 석자 치.토.스 머리큰 까만 선그라스의 치타를 홍보용 마스코트로 사용. 종류에는 바베큐맛과 매콤한맛 두가지로 분류 과거 화이트맛도 있었으나 화학물검출 판매율저하 등 이런저런 사유로 멸종. 가격은 경제적 변천사에 따라 지금은 500원. 흠이하나 있다면 먹고나면 찝찝한 손가락. 양념이 다 묻어난다. 않빨아본사람 없을것 같다. 맨날 더럽다고 욕먹었는데... 그러나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때문에 꾸준히 치토스를 찾는다. 나는 치토스를 무지무지 사랑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미국 프리토레이사와의 제휴 문제로 치토스는 대신 껍데기가 바껴 투니스란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다. 아쉽다. 그때 그 치토스가 좋았는데 그립다. 왠지 투니스에는 정이 가질 않는다. 옛 치토스야 이세상에서 살아진 치토스야 나와 함께한 치토스야 사랑한다. 이렇게 치토스란 이름의 과자는 은은히 우리기억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치토스가 그리운사람은 찬성을 ...
여러분은 투니스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