永劫回歸
퀸 연아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은
가슴부터 뛴다.
비밀번호와
클릭이라는 열쇠
마법의 성 문이 열린다.
그녀는 왜?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것일까
오늘은 위로가 필요해요
어릿광대를 보내 주어요
나풀나풀 꽃나비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춤사위
영혼을 찌르는 손짓
온 몸으로 반응하면서
환희와 슬픔 어느덧
잦아들어 가고
순간이면서 영원인 알현
그녀는 팔을 벌려
사랑이라는
큰 우주를 품네
永劫回歸
끝이 없는 윤회 속에서
헤어짐도 만남도
인생이라는 찰라의 머뭄.
.............................. 이 리 사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