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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9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복대동반장★
추천 : 1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03 23:36:26
벌써 1년 노래 제목으로 익숙한 그말이 나에게도 현실이 되었다.
집앞에서 담배를 피우다 문득 그 사람이 생각났다.
잘지내려나? 혹시나 내 생각을 할까?
잊혀져버린 기억을 더듬어 내 머리속에서 사라졋던 그 사람의 전화번호를 내 핸드폰에 입력을 했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세상이 많이 발전해 가면서 그 사람의 소식을 알아내는법은 간단했다.
사진이 무척 잘나왔다. 달라지진 않은 얼굴..
달라진것이 있다면 익숙하지 않는 옆사람
듬직해보이는 애인과 놀어온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쉽게 볼수있었다.
예전이였다면 기분이 좋지않앗을 텐데
사진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입에서 혼잣말이 나오고 말았다.
잘지내서 다행이네..
물론 잊기까지가 힘들고 많은 방황을 했지만 이젠 내마음도 차분해졌다.
가슴도 무덤덤해진것을 나도 느낀다.
그렇게 힘들어했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은것이 좀 이상하지만
잘지낼수있고 그 사람도 잘지내서 다행이다 다행이야..
나도 이젠 내옆에서 웃고있는 새로운 사람과 행복할수있을꺼 같다.
그 사람에게 많은것을 배웠고 점점 잊혀져가는 추억이겟지만
지금 나는 행복하다.
벌써1년이야
고마웠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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