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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28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해생겨요★
추천 : 2
조회수 : 4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28 11:46:06
안녕하세여 예전에 탈주시도글로 몇번 베오베갔지만
결국 아직도 닉값하지못하고 솔로크리스마스 예정인
22살 남징어이므로 음슴체쓰겠음
지금 저는 지하철공익을 하고있는데 몇개있던 썰들좀
풀어보려고하고있음
1. 아힝흥헹
공익시작한지 완전초반때 일임
승강장에서 근무하고 게이트에 서있는데
어떤 아리따운 여자분이 카드가 안찍힌다고 찾아오심
승차처리가 안된거였는데 가끔 안찍히고 지나갈때
생기는 흔한일이라 카드주세여ㅎㅎ 하며 흉악한 미소를 지었음
그다음 반대편거 제가 찍고 드리려는데 모르고
카드를 손에서 놓침
머릿속에선 놓친 카드를 한번에 멋지게 잡을생각이었음
근데 현실은 손에서 계속 튕기며 아!힝!흥헹 어머니아버지를 외치며 한 4번은 튕겼음...
떨어진걸 줍고나서 손님표정을 보니 뒤돌아서 입가리고 웃고계심...
하.. 나란 남자
2. Fall in love
역무실에서 앉아서 멍때리며 대기중이었음
손님오거나 신호울리면 나가서 일처리하는거였는데
대기하다가 손님이 창문을 두들기심
본능적으로 바로 뛰어나갔는데
심쿵! 완전 제이상형의 여성분이었음
아담한 키에 단발머리에 예쁜 눈화장까지
무슨일이세요? 를 여쭤봐야되는데 걍 멍때리고
얼굴만 보고있었음 옆에 계시던 과장님이 뭐해 이러면서 손님의 5만원짜리를 받아서 만원짜리로 바꿔주심
전 그냥 안녕히가세요 하고 지켜볼수밖에 없었음
또르르...
3. 뜻밖의 심문
승강장에서 근무를 서다가 카드지갑을 주웠음
손님을 찾아주려고 역무실로 가지고왔음
번호적힌게없나싶어서 지갑을 보는데
신분증만 있었음 얼굴판별하려고 확인했는데
91년생인걸 확인했음
손님이 찾으러오셨는데 쭈뼛쭈뼛하시길래
아! 당황하지않게해드려야지 했는데
너무 앞섰는지 91년생 XXX씨 맞으시죠?^^하면서
다가갔음 손님이 얘뭐야 하는 눈으로 아..네 하심
그이후로 어디서 떨궜는지 이런걸 심문한 후에
돌려드림.. 이제 알게된건데 신상정보는 물어볼 필요없다고함
하.. 당황하셨을 손님께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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