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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즌 6을 보고 있는데 말이죠. 좀 무섭군요.(잡글)
게시물ID : pony_91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니홉스
추천 : 3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1/24 21:40:42
포니들 목소리는 언제나 좋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무엇보다 스타라이트 목소리가 이렇게 좋을 줄이야.
다들 성숙해졌고 트와일라잇은 특히나 신체적 부분에서 점점더 알리콘화 되어가는 게 눈에 보이더군요.
그런데 트와일라잇은 아직 제자를 들이기 미숙하다는 생각이 보는 내내 떠나질 않아요.

물론 트와일라잇도 과거 친구들을 만나 잘 청산했죠.
그러나 그때는 트왈라가 친구를 만나 충분히 성숙해진 뒤 였습니다. 친구들이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기도 했고요.
그런데 스타라이트는 아니잖아요. 첫 수업이고 그 친구가 쫌팽이일지 모르는 상황에 그런 결정을 한다라.

또, 스타라이트가 괜찮다고 말해서 그냥 넘어가는 건 그래요. 그렇다 치죠.
선생으로써 제자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도 하죠. 그렇다면 제대로 격려를 해줘야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스타라이트의 불안은 높아만 가고
트와일라잇 안돼. 그러지마! 멈춰!
5 캡처.PNG
"네가 드디어 재능을 알고 극복했구나 자랑스럽다." 라는 공주님의 목소리가 자동재생되서
트와일라잇 봐 이런거, 이런게 필요해! 라고 말해주고 싶었죠.
4 캡처.PNG
다행히 관심을 주지 못한 점을 알아챈 듯 하여 날듯이 기뻤으나....
스파이크! 멈춰!!!!!!!!
결국 우정 공주님은 스파이크의 말을 듣더니 잘 됐으니 괜찮다는 식으로 결론이 나더군요.
수업은 잘했지만 자칫하면 글리머의 정신이 붕괴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데도 문제를 알지 못하는 트와일라잇이 좀 무서워졌습니다.

결론. 선버스트와 글리머는 천생연분이다. 한쪽이 연구하고 한쪽이 사용하면 되겠어요.
      트와일라잇이 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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