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구조되어 찍힌 사진입니다
캣맘 카페에 올라왔던 사진이었어요
정말 작고 말랐던 아깽이. 이름은 "로아"라고 지어줬습니다
이쁜 여자 아깽이 ㅎㅎㅎ 사실 첨 보고 입양 못보낼거 같았어요 ㅎㅎ 고양이가 아니고
쥐같았거든요 ㅎㅎㅎ
잠시 박스에 뒀더니 손잡이 구멍으로 기어 나올정도로 작았었습니다.
아깽이답게 호기심이 엄청 나더라구요..ㅎㅎㅎ
분유때문인지 변비 있었을 때 찍은 사진이네요 저러고 5분 넘게 있었지만 별다른 수확은 없었어요 ㅎㅎㅎ
살은 붙어만 가는데 점점 얼굴에 못생김묻은게 짙어져서 입양 못가고 울집에 주저 앉는구나
싶었는데.. 결국 좋은 아빠를 만나서 입양을 갔어요 ㅎㅎㅎ
입양 보낸날 집에서 폭풍 눈물 ㅠㅠ
입양보내고 얼마후에 명절에 로아아빠분이 지방으로 내려가시는 동안 저희집에 잠시 와있었는데요
으~~ 보내기 싫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지금은 둘째냥이가 들어와서 둘이 죽고 못사는 자매가 되었다는데..
흑흑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입양자분께 사진 부탁드리고 싶은데..
부담스러워 하실까봐 이렇게 옛날 사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ㅎㅎ
잘 지내고 있겠죠!!
로아야~~ 보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