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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문재인님 봤어요.
게시물ID : sisa_919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넌
추천 : 10
조회수 : 10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4 16:26:56
친구네 가족과 약속이 있어서 푸드페스티벌 가려고 코엑스에 갔어요. 푸드페스티벌은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코엑스 몰에서 점심 먹고 커피 마시기로 했지요.

친구는 제가 영업해서 문님 투표하기로 했는데 그 남편은 투표할 사람 없다고  투표 안하기로 했다는 말 듣고 지금 언론이 정말 엉망이다. 이대로 가다간 나라 망해도 견제할 세력 하나도 없다 좀 심각한 상황이다 얘기해주면서 알려지지 않은 문님 미담과 왜 지금 문재인이어야 하는지 자료 보여주면서 얘기 했지요. 
그러던중 단톡방에서 문님 코엑스에 일정이 있다는 톡을 봤어요. 그 시간이 2:20분쯤...일산만 있는줄 알았는데 코엑스? 하면서 알아보니 실내에서 하는 한류컨텐츠 관련 일정이더라구요. 초등중등 아이들이 가자고 하는거 오픈행사인지 아닌지도 모르니 가긴 그렇다 하면서...한 공간에 있어도 못보네..그러면서 아쉬워 했어요. 

문지지자들 지인 있는 톡방에도 지금 나 코엑스에 있는데 문님도 있다고 톡을 날리니...대박 운명이라고 얼굴보라고 하는데 유세하는게 아니라 좀 힘들것 같다고 운명아닌것 같네 ..이러고 톡을 마쳤지요. 

집으로 오려고 코엑스 밖으로 나오면서 문님 계신 건물 가리키며 저 건물에 계실텐데 이러면서 나왔어요. 

그 건물 앞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몰려있더군요. 중등 딸이 저기 혹시 있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유세현장에서 보던 그 차가 보였어요. 
차를 보자마자  아이돌 팬이 된양 창피함도 없이 거기로 뛰어 들어갔지요. (무리가 있던 인파와 반대쪽)  기동민 의원이 수행하고 계시고 문님이 차에 막 타셨어요. 차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꼭 대통령 되어 주세요!!!!!!" 그러고 차문이 닫혔어요. 

그런데 코엑스는 직진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한바퀴 돌아서 나오는 구조라 원래 제가 있던 쪽에 있으면 다시 보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돌아갔고  제 예상대로 문님 차가 제쪽으로 왔어요  그자리에 중등 딸과 저만이 있었습니다  환하게 웃으시며 손 흔들어 주셨고 저도 아이컨택하며 엄지척 해드렸어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핸드폰 꺼내서 사진 찍을 경황도 없었네요. 도로로 나간 문님 차량만 겨우 찍었답니다.  
경호원들 차에 타는 모습이 영화의 한장면처럼 완전 멋있어서 아이들이 넋놓고 봤구요 ㅎㅎ

운명이라 말해줬던 지인이게 톡 날리니 맥주 사라네요ㅎㅎ
기꺼이 사야죠.  

아이들이 화면 보다 실물이 훨~~~씬 잘 생기셨다고 하네요.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구미 시어른 겨우 설득했는데 아이들 보고 오늘 실제로 봤다고 자랑하라고 다시 전화한통 넣으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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