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이라고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에요.

 

 

공정무역(Fair Trade)은 세계 무역과 빈곤의 문제를 가난한 생산자들을 위한 공평하고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해결하려는 전 세계적인 운동입니다.

공정무역의 목적은 세계 무역의 가장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불리한 처지에 놓여 있는 저개발국가의 생산자들에게 시장에서 정당한 몫을 얻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생산자들이 국제 무역을 통해서 스스로의 삶과 지역사회를 개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둡니다.

공정무역에 대해 가장 널리 알려진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정무역은 대화와 투명성, 존중에 기초하여 국제 무역에서 보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는 거래 기반의 파트너십이다. 공정무역은 특히 저개발국가에서 경제발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
(FINE, 1998 / WFTO&FLO, 2009)

 

출처 - http://www.beautifulcoffee.org/v2011/fair-trade_about-fair-trade.php

 

 

 

<요약하여 부당한 대우를 받는 근로자를 줄이고 정당한 대가를 주기 위한 무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커피는 엄청난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기호 식품인건 누구나 알고 계실거에요.

하지만 거리에 수많은 커피 판매점에서 팔고 있는 모든 커피가 공정 무역으로만 들어오는 것은 아니죠.

 

브랜드 커피 판매점들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공정무역으로 커피를 들여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깊게 들어가 보면 커피농장과 직접 거래한다고 해서 공정무역이라고 볼 수는 없어요.

 

대형 업체들은 최대한 많이 최대한 저렴하게 가져와야 되기 때문에, 농장에 직접 자본을 투입해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농가에는 이윤이 얼마나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는 일이죠.

 

또한 그렇게 되면 소규모 농장은 제값에 판매하기 어려울뿐더러,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아닌 커피전문점은 굳이 원가가 높아지는 소규모 농장의 커피를 수입하려 하진 않으니까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커피 소비의 80%가 인스턴트 커피라고 하네요.

 

앞으로 고급 커피 시장이 활발해지는 것에 따라 생두의 수입도 더 늘어날텐데

그러면 분명 부당한 근로자가 생길 수밖에 없을 거에요.

 

 

여러분이 즐겨마시는 커피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산자를 위한 생각도 한 번쯤 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런 글을 써보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시고요. (홍보성도 있으니 싫으신 분은 클릭 금지)

 

한국공정무역연합 - http://fairtradekorea.net/?page_id=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