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일하는도중에 문자 여러건이 오면서 카드사에서 전화가 왓습니다.
양손을 다 쓰는 중이라 받진 못하고 잇다가 2-3분 후에 확인 해보니
문자메세지가 49개가 왓더군요.
해외에서 카드결제가 된 문자 여러건과 카드사에서 '해외이용거절' 이런식으로 또 여러건이엇습니다.
문자를 쭉 보니 뭐 요상한 알지도 못하는 해외 기업들에
작게는 몇십, 크게는 몇백달러들이 결제되엇더군요.
일단은 전화가 온 번호로 걸어봣습니다.
카드사의 사고담당 부서인 모양입니다.
이런 경우가 가끔 생긴다면서 우선 해외결제를 막아주엇고 카드본사에 이의제기신청을 하랍니다.
그래서 햇습니다.
헌데 그 과정에서 상담원이 말하길 어제부터 해외결제건이 잇엇다는군요.
홈페이지 확인해보니 어제 저녁 8시경부터 이 도용이 시작된 모양입니다.
보통은 카드이용하면 바로 문자가 오던데 해외라서 그런지는 모르겟지만
오늘 아침 11시쯤 되서야 그게 다 몰아서 오더군요.
총 20여 건이고 3천불이 넘습니다.
카드사에서는 이의제기신청을 햇으니 3-4주 후에 결과를 들으라고 하고요.
그럼 그 안에 청구가 되는거 아니냐 햇더니 다른 방법은 없다고 하는군요.
아니 이게 그니까. 범죄 아니냐구요.
경찰서에 신고해야되냐고 하니 그럴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신고햇습니다.
필요성이야 내가 판단하는거지요.
근데 제가 뭐 아는게 잇겟습니까. 결국은 요래 기다리는거 말고 더 할게 없네요.
지난번 개인정보 털리고 어쩌고 그때 없애버릴걸 하는 후회도 막심이네요.
뭔가 제가 할게 잇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