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더럽게 높은건지
내가 더럽게 생긴건지
이 사람 저 사람 여자기만 하면 된다고 막 찍은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살면서 내 심장 폭발시킨 사람 3명한테 고백했는데
A는 남친있다고 까이고(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남친이 있는거라면 좋겠다...)
B는 너라서가 아니라 남친사귀기 싫다 그러고(나라 그런거면서 씨발)
C는 친구로 지내자 하고(지금도 친한 친구라는거에 내 자신한테 정말 화난다)
친구들은 뭐 저런 이쁘지도 않은 년 좋아하냐면서 니가 아깝다며
토닥토닥 해주지만
이쯤되면 내가 병신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