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요즘 미생보면서 스스로 반성을 많이 해요
저는 드라마대로 어디 상사맨이고 뭐 그런건 아니지만
체계적으로 업무를 해오지 못한 나 스스로의 반성도 있고
회사내에 수많은 샐러리맨의 군상을 보면서 나는 어디에 누구의 업무나 사고방식에 감명받고
그걸 보면서 괜히 나도 '우리회사의 장그래'가 되고 싶다는
뭐랄까 드라마판 자기계발서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입사 2년차에 나이브하고 업무에 치여 사는 와중에도
두서없이 일하는 습관, 순서가 없는 일 습관을 지금이라도 다시 바로잡으려 시도하게 된거 같아요
그동안 오글거렸던 자기계발서도 한번 다시 보게 되고
시간 관리, 대인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고
회사에서 나름대로 이래저래 충고해주신 많은 멘토와 상사가 있었지만
그동안 까먹고 있었던게 사실이었거든요
요지는 그거에요
저는 이 드라마 보면서 남은 30년을 살아가야 할 회사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하게 해준것 같아요
매회 매회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