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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게시물ID : readers_17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건쫌아니다
추천 : 1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29 05:56:55
너와 난 균형을 맞추며 앉았다
오르락 내리락 즐거웠다
너도 나도 함께 즐거워했다
어느순간 넌 항상 올라가 있었고
난 항상 내려와 있었다
올라가 있는 너에게 내가 물었다
재밌냐고 행복하냐고 나도 올라가고 싶다고
내 차례는 오지 않았다
몇번이나 물었지만 
그는 올라갈수록 날 보지 안았다 
그래서 난 내려와 버렸다
그가 다칠지도 모르지만 
난 더이상 아래에 있을수가 없었으니까  







그냥 갑자기 떠올라 써봤습니다
시소를 탔을때 올라가있는사람은 기쁘고 다 갖고있는거 같지만
정작 그 시소를 끝낼수있는건 내려와있는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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