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서울에 살지 않아서 관심도 없엇는데 페북에 떠서 처음 알았네요 기독교단체랑 보수단체에서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던데
무엇보다도 `서울 시민은 성별, 종교, 장애,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 학력, 병력 등 헌법과 법률이 금지하는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는 조항이 대체 뭐가 문제인거죠??? 동성애를 지지하자는게 아니라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거 아닌가요..? 제가 문장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가요....??
저도 솔직히 말하면 동성애에 거부감은 들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차별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른거지 틀린건 아니잖아요.
뭐 차별금지조항이 채택되면 동성애 합법이 되어 성교육시간에도 항문성교와 동성애에 대해 교육해야하고 에이즈가 급증하며 동성애에 대한 차별과 비판을 하면 벌금내지 징역형이 있을거라는게 반대측의 주장인데. (그 중에서도 이게 통과되면 더 이상 동성애 비판에 대한 설교를 못하게 된다는 주장에는 약간 어이상실)
항문성교로 인해 에이즈가 발병할 수 있지만 항문성교가 꼭 동성끼리만 하는 경우는 없으며; 무분별한 성생활을 하지 않는이상 무조건 동성애자라고 걸릴리도 없는거죠;; 콘돔사용 등의 예방책도 있구요
게다가 그런 위험이 있기때문에 항문성교에 대해서도 더욱 교육해야하는거 아닐까요. 항문성교를 조장하자는게 아니라 `교육`하잔 겁니다...
동성애에 대한 비판이 모욕적이지 않은 수준이라면 과연 징역이나 벌금형까지 내릴것인지도 확실치 않은거구요. 대체 어떤 수준으로 그들에게 대하려고 벌써 그런 것까지 걱정하는건지;;
서울시에서는 반대의견이 많아 제대로된 합의를 거쳐 제정하자고 했다던데 반대의견은 묵살한다는 둥의 이야기도 퍼뜨리는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