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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동주 생각나는
게시물ID : lovestory_92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6/22 09:41:04

오월동주 생각나는

 

바람잡이 뚱딴지같은

큰일 한번 내보겠다며

 

어느 일자리 맞는 사람

뽑는데 대듬 나서는 이

 

몇몇 얼씨구 뒤로 웃고

대환영하는 상황 벌어져

 

우째 이런 반가운 일이

호박이 절로 굴러온다는

 

중국 고사에 나오는

오월동주 생각나 몇몇

이 기회 잘 활용하라 충고

 

인물 찾기

 

젊은 인물 찾으려

전국공개 과거시험

곳곳 젊은이 몇 년씩

 

밤잠 설치며 갈고 닦아

제 능력 차곡차곡 준비

그렇게 과거시험 치른

 

그렇게 등과하면

나랏님이 정한 자리

민초들 위해 공정하게

 

이편저편 가르지 말고

올곧게 정정당당하게

일 잘하라 당부하고

 

그러나 견물생심으로

제 배 불리는 짓으로

몇몇 부정한 짓 했고

 

임금이 보낸 암행어사

그에 딱 걸리기도 했던

 

암행어사 제도

 

지금 내편 들어주면

한 자리 보장한다면서

 

그렇게 받은 높은 자리

그것 활용 온갖 못된 짓

 

또는 엄마 아빠 입김으로

원하는 일 쉽게 차지하는

 

그리고는 몇몇 탓하면

눈 흘기며 겁박 노려보는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부정 이어지고 있다는

 

모모 기관 하는 일

 

옛날 군주 시절이던

부정한 짓한 관리를

 

찾아내어 죄를 묻던

제도였는데 지금은

 

모모 처라는 기관

그 일 대신 한다고

 

그것 만든 이들 생각

처음부터 딴 곳에 있던

 

제 손에 쥐고 있는

그 힘 마구 휘두르려

 

만든 기관에 엉뚱한

이가 덜컥 잡혀 들어

 

무슨 이런 통곡할 일이

참 어이없다고 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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