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라데온 R9 290X 가격이 300달러 밑으로 인하된 정황이 포착된데 이어, 플래그십 모델인 라데온 R9 295X2의 가격도 다시 인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듀얼 GPU 기반 그래픽 카드인 AMD 라데온 R9 295X2는 수랭 쿨러와 플래그십이라는 상징성으로 출시 초기 1499달러의 가격이 책정되었으나 지난 9월 경 999달러로 약 33% 가량 가격이 인하되었으며, 최근 뉴에그 샵에 200달러 이상 인하된 750달러 제품이 등록되었다.
750 달러의 주인공은 HIS 라데온 R9 295X2 모델로, 이번 가격 인하가 블랙 프라이데이와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노린 일시적 가격 조정인지, 가시화되고 있는 AMD의 차기 그래픽 카드 시리즈인 라데온 Rx 300 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진행되는 가격 조정의 영향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단지, 상품 페이지에 블랙 프라이데이나 기타 한시적 프로모션으로 짐작되는 정보가 없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일반적인 가격 인하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2014년 4월 출시 이후 라데온 R9 295X2는 약 7개월만에 50% 가격 인하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같은 시기에 내린 국내 가격은 130만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