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의원, 블로그 통해 '안철수 원장' 공격
머니투데이|김세관 기자|입력 2011.11.22 09:43|수정 2011.11.22 09:48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광주
폰트크게작게메일인쇄스크랩고객센터
[머니투데이 김세관기자]
최근 한 개그맨을 국회의원 모욕죄로 고소하는 등 '튀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강용석 의원(무소속)이 이번엔 다시 공격의 화살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돌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16일부터 안철수 원장을 겨냥한 시리즈를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 '찰스의 거짓말1-안철수 월급편'을 시작으로 18일에는 '군대편', 20일 '세계최초 백신편'과 '세계적인 석학편'을 연속으로 올리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특히, 강 의원은 1편인 '안철수 월급편'을 통해 "찰스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찰스연(안철수연구소)에서 배당금만 104억을 받고 연구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며 최소 연봉 7000만 원, 2008년부터 현재까지 카이스트와 서울대에서 매년 연봉 2억 원 정도(부인 연봉 포함)를 받았다"며 안 원장이 기존에 제기했던 "그냥 일반직·전문직 월급 받는 것과 똑같이 산다"는 주장을 비판했다.
또한 4번째 시리즈인 '세계최초 백신편'을 통해 안 원장이 1988년 개발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인 V1이 세계 최초 백신 중 하나라는 주장에 대해 "1988년에는 이미 미국에선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제조사 7개가 협회를 만들었던 시기"라고 꼬집었다.
강 의원은 두 번째 시리즈인 '군대편'과 네 번째 시리즈인 '세계적인 석학편'을 통해서는 "방송에서 거짓말을 했다", "안철수 연구소는 국내용이다"라며 안철수 원장을 평가 절하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18&newsid=20111122094308377&p=money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