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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놈은 ...훗;;
게시물ID : humorstory_92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우...
추천 : 4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5/02/27 13:29:58
  
   2틀전일이죠. 

친구녀석하고 같이 놀다가 친구녀석이 배고프다고 해서 우리집에 와서 같이 밥먹기로 햇죠. 

친구녀석이 자연스레 내방으로 들어 가더니 컴터를 키는 거예요.

우리집은 제가 컴터에 비밀번호를 걸어 냤죠.(무슨 비밀이 많은지 킄... 집에 아름다운 영상들이 많아지니 자동스레 비번이 걸어지더군요.)

친구녀석이 계속 비번을 재촉 하자 저는 온갖 구라를 다깟죠.

친구: 비번 왜 안갈키 주는데 ... 십슈카야~ 

나:내가 사실 일기를 쓰그든 그래서 니가 읽으면 쪽팔리잖아 ^^

친구:닥치고 비번 불러라  ~ ~ 라면 물끓겟다. 

계속 비번을 불러라고 재촉 하던군요... 그래서 뭐 힌트만 가르켜 줬죠. 3글자에다 내방안에 잇따. 

이러니 이 미친놈이 자판을 계속 뚜드리드만 맞추는겁니다. 내가 황당해가지고... 

바로 의자 넘어 트리고 모니터 껏죠. 그리고는 강제로 밀어내고 라면 먹으로 갓죠. 

친구:컴터에 뭐 숨기 났나? ㅋㅋㅋㅋ 귀여븐새끼 

나:아니다 ㅎㅎ

그리고 라면을 먹는 동안 화장실 간다고는 내방에 미친듯한 스피드로 가서 

시작→문서→ 파일들을 다지우기 시작햇죠. 

뒤에서 친구녀석이 말없이 보고 있엇죠. 큭... 

친구:아 새끼 야동이네 같이 보자 

전 그때 되도 안한 구라를 또 까기 시작햇죠. 

나:아이다 사실 내가 로봇 애니를 좋아 해가지고 가오가이거(썬가드 같은 어린이용  로봇  애니메이션) 애니 지운거다 ... 이나이에 이거 보면 쪽팔린다이가...ㅜㅜ 

친구:귀여븐놈 ㅋㅋㅋㅋ

웃음의 의미도 모른채

순진하게 난 친구녀석이 내말을 믿엇구나 이생각을 하면서 역시 난 구라를 잘까 이렇게 

자랑스럽게도 생각 햇죠. 참 어리석게 말이죠. 

그리고 다신 라면을 먹기 시작했죠 

그리고 나서 라면그릇 치우고 있는데 친구가 바로 달리드만 내방에 들어가서는 방문 잠그고 웃기 시작하더군요.

순간 당황 해서 

나:씨벵아 안나오나 미친거 아이가 

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끼 야동쳐 깔아놓고 숨기고 있노 

솔직히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고 아무 꺼리낌없는 사이고 여자이야기도 많이 하고 집에 아름다운 영상들이 있다고 해도 실제로 걸리면 좀 쪽팔리죠...

그때 제가 파일구리(전프루나 말고 파일구리씀돠)안에 레이싱걸 누님 3명의 아름다운 사진들과 

백마시리즈가 많이 있엇죠.

친구 녀석이 들어가드만 곰플레이를 키고 소리 양긋 크게 하드만 

친구:아 이거 죵니 재밋다 HP함 해야 겟네 (HP 핸드 피스톤)

나:............닌 진짜 개내끼다.

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실컷 다 감상 했는지 20분정도 있다가 나오더군요 

(HP한거 아닙니다. 그래도 암만 친구가 또라이라도 친구집에서 HP하겟어요?

믿어주셈. 참나도 그래도 친구녀석 감싸주는 나도 또라인갑다 .;;)

나:이 개내끼야 

친구: ㅋㅋㅋㅋㅋㅋㅋ 알았다 다른놈들한테 말안할꼐

믿을지 모르겟지만 약간 순진한 이미지거든요.. 믿어주세요. 진짜 양긋 조금... 진짜 죵뉘 조금... 

아무튼 다른친구들한테 걸리면 좀 쪽팔리죠. 

그리고 그친구 얼굴을 쳐다보기가 민망 하더군요. 

그리고 근마가 가기전에 조건을 하나 내걸더 군요. 

친구:백마시리즈랑 사진다 보내주면 말안할께

나:싫다. 씨벵아 꺼지라 

친구:보내도 버디 들어 갈께 안보내주면 니별명인제 백마다. 내 몇갠지 다 기억 하고 있디. 한개라도 빠지면 ... ㅋㅋㅋ  내가 양긋 좋아 하는거다.ㅋㅋㅋ

그리고는 바로 집에 X빠지게 뛰어 가더군요 

그리고는 버디에 들어 와서는 

친구:이름바까서 보내도 부탁한다 친구 ~ ~~ 

나:닥치라 

그리고는 안보내줄려고햇는데 친구가 하도 애원 해서 

수능특강 씨리즈로 다 보내줬죠. 

그리고는 고맙다는말과 버디를 나가더군요. 

친구녀석 얼굴 어떻게 보지 민망한데 이생각을 하면서 내일을 기다렸죠.

근데 그다음날 예상밖으로 무덤덤하게 만나지더군요.

아름다운 영상이야기는 절대 안하고...

가끔 버디에서 
친구:새로운것좀 보내도 인제 수능초이로~ㅋㅋ

이런말을 가끔 합니다. 

그럼 저는 친구에게 기꺼이 이름을 바까서 수능 초이스 시리즈로 보내주기도 한답니다。~

이런게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이런 되도안한 생각을 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친구는 개뿔 ... 

오유븐들은 진짜 수능특강 시리즈보내주는 그런 친구 많이 사귀세요. 

저처럼 짜가리 수능특강 시리즈보내주는 그런친구는 만들지 마세요. 괴롭답니다. 

EBS죄송합니다. 요즘엔 겨울방학 특강도 있더군요. 

아직 겨을 방학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이용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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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한번만 해주세요. 

제가 꿈속에서 수능특강 보내드릴지도 모르잖아요.

설마 백마시리즈 안다고해서 추천을 안누르는건 아니겟지 

내가 백마시리즈만 있겟어? 훗 ;;

그리고 오유분들중에 나랑 같은 경험 있는분 있을텐데 ...

같은 고통을 나누면서 저에게 상처를 치유 할수 있는 추천을 눌러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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