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비정규직의 구도도 씁쓸하지만
저한테는 미생신드롬을 틈타 미생에 숟가락 얹으려고 하는 압력같은게 읽혀서 더 뒷맛이 안좋은 화였네요
유독 오늘 스팸, 홍삼, basso, 유가네가 거슬리고
이야기 전개상 굳이 들어갈 필요없는 유치원 선생이 자꾸 언급되고
미생 초반에 단역분들이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카누나 맥심이 자연스럽다고
피피엘에 긍정적인 여론이 생기니 오늘 그냥 억눌러왔던 것들이 다 터진 느낌이에요
미생이 의미있는 것은 이런 피피엘과 단역끼워넣기에 엄격해서 였는데
초반의 자연스러움이 마지막화까지 유지되길 원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