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남자입니다..

중학교1학년때 좋아하던 여자애한테...

몇년만에 카톡을 보냈습니다.

안녕 이라고..

여자는 잉? 하더라고요.. 

그리고 기분좋게도...저를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중1때 전학가는바람에...기억 못할줄알았는데...

그렇게 강아지 산책하며 카톡하고있다가..

집에 가고있다길래...

오늘 춥다고 감기조심하고 따뜻하게 집에가라고 말했고...

몇분뒤 응응 / 오늘진짜추워ㄷㄷ

라고 왔고..저도 강아지산책하고 왔는데 얼어죽는줄...

이제 겨울인가봐..

겨울 싫은데 이래저래...라고 보낸지..  

안본지 한시간이 훌쩍 넘었네요..

아마도 저한테 관심은 없는거겠죠..?

진심으로 좋아했던 여자고...

지금도 생각만해도 심장이 두근두근거리지만..

아마도..관심이 없는거겠죠..? 뭐라고 보내기도 뭐하고...  

요즘 뭐하냐고 했더니...알바 한다고 알바하는장소 대충 알려주긴했는데...

롯데백화점 Gs샵에서 일한다고...

관심 없는거겠죠... 아니면 그냥 뭐라고 보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