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냥에 쓴 개 잡아먹는
게시물ID : lovestory_92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6/30 09:55:46

사냥에 쓴 개 잡아먹는

 

사냥에서 토끼몰이로

산과 들 함께 달렸던

 

사냥이 끝나고 나서

쓸모없다며 잡아먹는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알만한 사람 다 아는

 

몸이 부서지도록 일

시키고 부려 먹었던

 

제가 못 할 힘든 일

벅찬 일 시켜 놓고

 

사냥터의 은혜 고마움

감사함 모르는 몰염치

 

제 배 불리려 잡아먹는

그 짓 토사구팽이라고

 

최소한의 기본적인

양심도 갖추지 못한

 

욕심이 한계를 넘으면

못 할 짓 없다는 세상

 

생각 서로 다른

 

귀엽고 예쁘다고

학교 교문 앞에서

 

어린아이가 몇 마리

사다가 기른 병아리

 

한동안 정성 들여

잘 길러 큰 닭 되고

 

어린이가 애지중지 기른

잘 자란 닭을 본 아빠

 

행여 아빠 딴 생각하면

어쩌나 걱정하는 어린이

 

사람마다 세상 보는 눈

생각 모두 다르다는 것

하나씩 배워가는 어린이

 

울며 겨자 먹는

 

음식 만들다 보면

갖가지 양념 곁들여

 

그래서 생긴 말 중

울며 겨자 먹기라는

 

음식에 함께 하면

맛 더 새로워지는

 

그 맛 참 매운 것

매운 줄 알면서도

겨자를 먹는 것은

 

잠시 참고 먹으면

새로운 맛있는 음식

먹을 수 있는 기대가

 

한 가지를 선택하면

한 가지 덮는 여유가

 

세상이 고달프고

너무도 힘들어도

 

내일이라는 기대와

희망이 있을 것 같아

 

초지일관이라는 생각 하나로

평범한 민초들 여기까지 왔는데

 

옛말에 뒷간 갈 때 나올 때 생각 다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