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시체잔치라는 이름 답게 피튀기는 공포물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인데요. 국내에선 꽤나 마이너한 공포게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_-a

저도 인기를 끌었던 동인시절 무료게임은 못 해봤고, 나중에 호화성우진이 더빙+그래픽 일신한 PSP 버전으로 했는 데.

나름 입체음향을 집어넣은지라 꽤나 무서웠는 데요.

"동인으로 인기를 얻은 공포게임 -> 상업화 전개" 루트는 과거 쓰르라미 울 적에도 보여줬지만. 

이 쪽은 상품전개가 전부 '모에'로 지나치게 되었고. 시나리오 자체도 후반으로 갈 수록 뜬금포 전개나, 개연성 없는 반전 등으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콥스파티는 그런 모습이 없어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외전진행들도 대부분이 모에물보다는, 공포물이 대부분이구요.

국내에 만화판이 정발되었을 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잔혹성은 둘째치고 워낙 수요가 없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다만 이쪽 계열이 그렇듯이 게임보다는 재미가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연애(?)쪽을 강화한 외전 게임이 나오면서 특전으로 OVA영상이 동봉된다는 데.

이대로 TVA로도 나와서, 제대로된 공포 애니메이션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시나리오 플롯은 간단히 말하자면

"행복의 사치코씨"라는 주문을 걸면 우정이 깊어지고 행복해진다는 도시전설이 있는 데.

주인공 일행 중 한 명이 전학을 가니까, 우정의 징표라고 그 주문을 해보는 데.

막상해보니까 나갈 수 없는 초등학교로 워프~

그리고 시체파티를 벌인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