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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이 많이 없네요!! 축하해 주세요 야구팬분들!!!
게시물ID : baseball_92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둠칫두둥둥칫
추천 : 5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23 13:37:54

각자 다 응원하는 팀이 있을거고, 각 구단마다 짧다면 짧고, 길면 무지무지 긴 나름대로의 역사를 갖고 있을거고,

못하고, 지랄 염병을 떨고, 야구같지도 않는 야구할때는 우리팀이여도 야속해서 까게되고, 하지만 또 다음날 경기를 챙겨보지 않으면 뭔가 허전한..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자기 팀이 엄청 중요하죠!! 엄청난 팬들의 욕과 과격한 질타들도 어찌보면 야구사랑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겠어요!!


저는 현대-> 우리 -> 넥센 -> KT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직 어려요...


광주가 고향이지만, 안양에서 태어난 저를 위해서 부모님은 기아를 버리고 현대로 갈아타셨어요!! 직관을 자주 가기 위해서 

그리고 저는 자연스레 그냥 현대를 따라 우리가 되었고, 넥센이 되었다가, 

사랑하는 아들을 작년 12월에 얻고는, 거리상 직관이 쉬운 KT로 갈아탔습니다.

와이프는 두산 외골수였는데 함께 바꿨지욥!! (사는곳이 안산인지라..)



야구자체의 흥미보다는 자신의 구단을 응원하고, 직관문화에 반한 야구팬인 와이프는 KT의 부진에 .. 사실 채널 돌려버리고 집에서 두산야구를 아직도 보고 있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다른 선배팀들처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줄 막내팀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저는 아직도 답답한 야구 가운데 터지는 하나하나에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제!! KT의 홈 첫승이 있었습니다.!!

넥센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은 있었지만, 

항상 홈에서는 역전패당하거나, 무기력하게 져버리기만 하다가, 

장시환선수의 호투로 첫 승을 거머쥐게 되었네요 ㅎㅎ



직관은 못갔지만, 응원석에서 나오는 환호와 선수들의 여운이 감도는 표정들에서 

TV로 나마 역사적인 순간을 2살짜리 아들과 함께했습니다 ㅎㅎ ... 



대기업인 구단의 저조한 지원 때문에 NC 보다는 많이 힘들게 시작하는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점점 발전할 막내구단의 홈 첫승!! 축하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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