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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대한 잘못된 인지(?)
게시물ID : soju_46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G
추천 : 0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30 02:12:31

제가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교수님한테 들은건데요..

술은요 우리 기분을 띄워주고 달래주는 역활을 하기도 하죠

근데 술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게
술이 흥분제가 아니라 억제제라서 그렇다네요 

아리송하시죠?

사람의 마음은 이성과 감성이 있는데

술이란게

사람 이성을 억제하는 억제제라고 해요

내면의 나의 무의식은 기분이 좋고 에너지가 많은데
살아가면서 생긴 이성들이 때와 장소에 맞게 
에너지가 분출될수있게 막고 있데요

그런데 술은 이성을 억제하는거니까 일단 마셔서 취하면
우리는 취해서 이성이 흐트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기쁜 마음이나 좋은 감정들을 마구마구 분출한다고 해요

그 술을 자꾸 찾게되는건

술을 마셨을때 이성이 억제된 상태에서 
나오는 나의 감성들이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걸 술에 취하는 걸로 자꾸 찾는 거라고해요

그리고 주사 안좋은 사람들 있죠
그건 술이 취해서 나오는 그사람 본성인거에요

옛말에 술을 마셔봐야 사람을 안다고 그랬죠
조상님들이 현명하신게 이 말이 진짜에요 ㅋㅋ
교수님도 사람 보려면 같이 술 마셔봐야한다고 했어요

술만 마셨다하면 개 되고 시비걸고 아주 개판인 사람들 있죠...
깊은 관계 안맺으셨으면 해요
그 사람 무의식이나 내면이 그만큼 엉망이라는 거니까요
그런 사람들도 심리치료를 통해서 바뀔수있어요!
뭐.. 사람이 아예 180도 달라지거나 하기도 하지만
왜 그런지 알게되면 스스로 달라진다 하더라구요

여러분 술에 취해서
야해지는 사람들있죠
본능이에요 내가 흥분해서 그런게아니라
이성이 막고있는걸 봉인해제 시켜버리는거죠
나쁜건아니에요 본능이니까
그런데, 범죄가 되면 말이 달라지겠죠?

술은 참 신기한거같애요
조상님들은 어떻게 이런걸 만들어가지고 
중독상담심리학이라는 전문학이 만들어지기도하고

좀 쌩뚱맞지만 저도 심리상담 받으면서
제 진로를 찾은거같아요 심리상담에 정말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야 진로를 제대로 찾은거같아요

결로는, 술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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