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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세상이 흉흉해진거같죠
게시물ID : sisa_562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이132
추천 : 5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30 04:37:35
근래 2년.. 아니 1년전 즈음부터 우리나라가 굉장히 불길하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경제적으로 불안하다 이런것을 떠나서 자칫하면 뿌리자체가 흔들릴수도 있을것 같아 걱정되네요ㅜㅜ

우선 '미개하다'라는 단어가 굉장히 마음에 안듭니다.
인터넷에서 종종 우리나라는 미개하다, 미개한 민족이다.. 이러는데
한민족이 언제부터 미개했죠?.. 그거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하던 말 아니었나요?
전 개인적으로 어떤 민족을 데려와도 꿀리지 않는게 한민족이라 자부하고 있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평화적이고 사람좋고 정 많고 그런거 말고도 평균아이큐도 굉장히 높고..
요즘은 다른 뉴스포털보면 그냥 뭔일만 나면 우린 원래 미개해. 이러고 있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다른나라에서도 충분히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일인데 말이죠.

하.. 서북청년단이라니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는건지.. 진심으로 회의감이 듭니다.
아니 게다가 김구선생님을 테러리스트라니 북한에 나라를 바치려고 했다니.. 
어떻게 이런 생각이 나올수 있는지. 요즘 젊은애들이 잘못 배우고 성인되면 어찌될런지.

가장 피부로 와닿는 이유는 저와 같이 학교다니던 동기들 중에 한두명이 일베를 하는것 같았는데 요새 그 수가 늘어난것 같더군요. 
대학교 같은과 톡방에서 가끔 이상한 말 쓰던데 그게 일베용어였더라구요.
전 몰랐는데 다른 동기애들은 걔네들 일베하는걸 이미 다 알고 있는.. 일베하는거 빼면 인간성 되게 좋은애들이거든요. 과에서 인지도도 높고..
아마 뭣모르고 처음 접하게 되었고 재미로 들르다가 빠지게 된것같은데 참..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직접적으로 하지말라고는 못하겠고 가끔 헛소리하는거 반박하면.. 그래? 그런거 선동이라던데 모르겠다 이러고 있고;;
자기가 일베한다고 밝히지는 못하더라구요. 일베용어 쓰면서 티는 내지만 한다고 인정은 안하는..

이상하다고 쓸건 한둘이 아니지만..
아무리 살기 어려워져도 다민족국가도 아니고 한민족이 함께 뭉치면 미래라도 밝아보일텐데 말이죠
나라가 망해간다고 이민가고 그러고 싶진 않고 열심히 살아서 건강한 생각을 가진 자식을 낳고 바르게 살고 최대한 그래보고 싶네요
여튼...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와 주저리주저리 짧게 쓰고갑니다


아참. 오늘 이상한 블로그 하나 발견했는데 ㅋㅋㅋㅋㅋ
http://b3526.blog.me/120200057335
주무실 분들은 보지마세요 잠 안오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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