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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브금]시대를 앞서간 약빤 게임 'LSD'를 알고 계십니까.
게시물ID :
gametalk_9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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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Redemption
★
추천 :
12
조회수 :
212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3/08/19 10:21:02
네, 그 약 LSD와는 관계 없습니다.
아예 관계 없지는 않은 것 같은게, 속히 말하는 약빤 게임입니다. 시대를 잘못타고 너무 일찍 나온게 문제지요.
우선 저는 PSN에서 정식 구매하여 플레이하였습니다.
표지. 벌써부터 멀쩡한 스멜은 안나기 시작합니다.
사실 정상적인 '게임'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작품입니다. 표지에도 보이듯이 '드림 에뮬레이터'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거든요.
제작진들의 꿈일기 '10년치'를 모아서 게임을 만든겁니다.
10년치요.
3650일!
당연히 선별해서 넣었을테니
약빰의 밀도는 장난이 아닙니다.
덕분에 우리나라에선 하면 불면증 걸리는 게임, 악몽꾸는 게임등의 별칭을 얻게 되었죠.
게임의 목적은 그냥 꿈 속을 돌아다니는 겁니다.
꿈 속에도 성향이 있으며 행동에 따라 다음날 꿈의 성향이 바뀝니다.
처음엔 비교적 멀쩡하게 시작하지만, 가면 갈수록 그로테스크하며 괴기한 이미지들이 개판을 치기 시작합니다.
(PS1으로 '98년에 나온 게임이긴 하지만, 그 시절 게임치고도 그래픽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무섭습니다.)
이제부터 스크린샷이 나옵니다.
괴기적인 이미지에 거부감 드시는 분들은 주의.
처음에 시작하는 방 아래에 요래 친근하게(?) 생긴 캐릭터가 있습니다만
꿈 성향에 따라 이렇게도 바뀝니다.
자주 접하는 맵 중 하나인 골목길.
분위기가 상당히 꿉꿉한데다가 꿈 성향에 따라 깜놀할 것들도 많이 나옵니다.
쓰레기 통에 버려진 여성
시체들
다가가면 목이 떨어지는 여성
이랬던 애기 얼굴이
이렇게나
이렇게도 바뀝니다.
처음에 이렇게 평범한 TV 사물도
섹슈얼 텍스쳐가 적용되면 이렇게
이렇게도 바뀌기도 합니다.
뭐 하여간
이미지가 작아서 별 체감이 안되겠지만,
전체화면으로 소리까지 같이 들으면서 하면 꽤나 무섭습니다.
아무리 봐도 멀쩡한 게임은 아닙니다.
쯔꾸르계 게임으로 유명한 '유메닛키'도 이 게임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지요.
정작 발매당시에는 큰 인기를 못끌다가
지금에 와서야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플레이 영상 하나 놓고 갑니다.
영상의 저 사람도 말하지만, '남들이 그냥 오버하는 건줄 알았는데, 진짜 해보니 알겠다. 무서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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