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가 오유밖에 없어서 오유에 올려봐요..
네이트판이나 이런곳에도 올리라는데..
전 오유밖에 안해서..한번만 봐주세요..
2014년 11월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1동 자택에서
은행을 가려고 현관문을 열자 머루가 튀어나갔습니다.
워낙 얌전하여 말썽을 부린적이 단 한번도 없던 아이인데
너무 놀라서 바로 뛰어나가 찾았지만 결국 못 찾았어요.
겁이 매우 많고, 예민하여 사람을 쉽게 따르지 않아
어딘가에 숨어있을것으로 생각되어 이름을 불러가며
옆동네까지 찾아보고 정신없이 전단지 만들어 붙이고
여기저기 동네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다들 못봤다고 하는걸로 봐서 누가 데려간듯 보입니다.
아니면 겁이 많아 사람들을 피해 도망치고 도망치다가 점점 집하고 멀어졌던지요...
집 근처 동물병원에는 얘기 해놓은 상태입니다.
어디가서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겨울이고 비도 와서 추운데 몸이라도 상할까봐 걱정되어 잠도 오질 않아요...
보신분들이나 임시보호 중 이신 분들은 꼭 좀 연락부탁드립니다..
[email protected] 이름 : 머루
나이 : 2011년 7월 17일
성별 : 수컷(2012년 1월 중성화)
종류 : 장모치와와 초코탄
특징 :
겁이 매우 많고 예민하여 사람을 쉽게 따르지 않음
중성화가 되어있으나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며
마킹은 하지 않음
대머리라 귀와 머리부분에는 털이 자라지 않고
목과 몸 꼬리에만 털이 길게 자라나있음
아래턱 형성 부진으로 위 아래 모든치아가
서로 맞물리지 않고, 주걱턱으로 성장함
이름을 부르면 반응을 하나
겁을 먹는 표정(귀를 뒤로 넘기고, 꼬리를 숨기고, 포복자세)를 취함
장이 예민하고 아래턱 형성 부진으로 소화가 어려워 자주 토를 하는 편임
구청에 등록은 되어있으나 마이크로칩은 삽입이 안되어있고, 집에서만 지냈던 터라 인식표는 안하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