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 건물서 나오는데 건너편에서 아주머니가 
거의 반 실성하면서 어떻게!!!!!!!! 안돼!!!!!!!!! 이러시더라구요. 주위사람들 놀래서 다 이목집주되고 ㅠㅠㅠㅠ 목줄을 안했나봐여 개가 도로로 그냥 달려나가서 .. 차가 많이다니는 길이었거든여... 하필 그때 신호풀려서 차가 쌩쌩달리는 중이었는데 ㅜㅜ 차가 개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이더니 한 차는 멈춰서지않고 그냥  밟고
지나가더라구요... 저 완전 충격먹어서 아무말 
못하고 그자리에서 보기만 했어요 ㅠㅠㅠㅠㅠ 개가 잡종견인것같았는데 작았어요 .. 말티즈 크키정도? 희미한 기억이지만 뭔가 풕! 소리가 난것같기도하고... 충격적이었던건 개가 
날라가진않고 차가 위로 지나간뒤에는 개 다리가 하늘로 향해있더라구요.. 네발이 쭉펴진채로 ㅠㅠ아줌마 울면서 오열하시면서 차 막다니는데도 개한테 달려가서 안고 냅다뛰더라구
요... 아마 동물병원이 근처에 있어서 그리로 가시는듯.. 아주머니가 개를 들었을때 개목이 축쳐져 있었어요 .. ㅠ 바닥에 피흔적은 하나도 없었
는데 아마 내장쪽에 분명이 파열있었을거에요 ... 무지개다리 건넜겠죠ㅠ?? 아주머니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눈을 못때고 있었어요ㅠㅠ 몇일이 지난지금도 계속 생각이 나요.. 저도 13년 같이지낸 반려견이 있는데 .. 아무예고없이 그렇게 떠나보내면 기분이 어떨지 상상조차못하겠네요 ..